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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터 총재, 변수 없을면 3월 금리인상.. 이후 추가 인상 적절

FX분석팀 on 02/18/2022 - 07:34

17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통화 정책 전환’을 주제로 한 뉴욕대학교 화상 연설에서 경제 상황이 예기치 않게 변하지 않는 이상 오는 3월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그러면서 이후 몇 개월에 걸쳐 추가 인상하는 안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메스터 총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에도작년 한 해 경제 성장이 매우 강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도 이러한 견조한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전 변이보다 비교적 약한 오미크론 이후 수요가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과 가계의 대차대조표가 매우 건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러한 빠른 경제 반등에 제동을 걸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과 인력난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연준이 이러한 높은 인플레이션을 견제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경우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스터 총재는 또 현재의 경제 상황이 지난 2009년 6월 공식적으로 종료된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와는 다르다며, 이에 따라 금리를 더 빠르게 올리고 대차대조표 또한 지난번보다 더 빨리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택저당증권(MBS) 일부 매각을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메스터 총재는 완화적 통화 정책이 거둬지는 속도는 데이터 중심적이고 미래 지향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이 결국 특정 경로로 사전 약속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 발전 동향에 맞춰 조건부로 반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메스터 총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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