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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투자자들 시선.. 엔비디아서 다시 인플레로 이동

FX분석팀 on 02/26/2024 - 07:18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잠시 경제 사이클과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하에 대한 관심이 분산됐으나 오는 29일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발표에 다시 인플레이션율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최고 투자 전략가는 PCE 지수에 대해 연준이 강조한 대로 한 달의 데이터가 추세는 해석되어서는 안 되지만 인플레이션율이 2%대로 되돌아오는 흐름이라는 게 나타나는 것은 중요하다며, 만약 이러한 흐름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고 판단되면 시장에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

아론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하지 않는 한 증시 랠리가 계속될 것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소형주와 가치주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트랙의 공동 창립자인 닉 콜라스는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매도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그보다도 기술주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콜라스 창립자는 이는 전형적으로 사이클 중반부에 나타나는 시장 행동이라며, 투자자들은 오직 중요 부문에 유망한 국면이 나타날 경우에만 고금리의 영향을 감수한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다만 AI 부문이 얼마나 유망한지에 대해서는 계속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맥쿼리의 외환 및 금리 전략가인 티에리 위즈먼은 지난 125년간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생산성 향상을 일으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많이 내놓았었으나 전부 다 실제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위즈먼 전략가는 이 밖에 현재의 AI가 견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실제로 생산성 향상으로 전개될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사람들이 이를 믿는지와 거시적인 역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생산성 향상 패러다임이 연준의 중립 금리를 현재 수준보다 높이면 추가 금리인상의 문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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