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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가능성 경고

FX분석팀 on 07/07/2014 - 10:46

현지시간 6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일부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한 컨퍼런스에서 투자와 성장 부문의 성과가 여전히 미약해 세계 경쟁률 전망 수정치를 낮춰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경제성장률 전망 수정치를 이달 발표할 계획이다. 당초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3.6%, 내년 경제성장률이 3.8%를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고 아시아 경제는 경착륙을 피하는 등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지만 성장 잠재력은 약해졌고 투자나 성장 모두 미약하다며 유럽의 경제 회복은 여전히 미약하다고 말했다.

또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부양책 규모를 질서정연하게 줄이고 미국 재무부가 중기 예산을 제대로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존에 대해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가르드 총재는 각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부채 수준을 유지해야 인프라 투자 등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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