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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집행위원, 자산 거품 우려에도 저금리 유지해야

FX분석팀 on 07/07/2014 - 10:51

현지시간 6일 베노아 께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집행위원은 ECB가 경기 부양책에 따른 자산 거품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그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고, 통제할 수단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경제 부양을 위해 저금리 정책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께헤 위원은 ECB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오래 이어간다면 자산 거품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국제결제은행(BIS)의 경고가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BIS는 각국 중앙은행이 지나친 부양책을 펼쳐 자산 거품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께헤 위원은 그럼에도 ECB의 저금리 정책은 이어져야 한다며, ECB는 통화 안정성을 위해 장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하고, 유로지역 각국 정부는 경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부채를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높은 부채와 실업률, 그리고 경제 상황이 저 성장 국면으로 이어지는 것이 매우 걱정이라며, 유일한 탈출구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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