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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총재, 코로나19에 맞서 야심찬 재정정책 취해야

FX분석팀 on 03/12/2020 - 11:24

12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유럽국가들에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야심찬 재정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은 세계와 유로 지역 성장 전망에 큰 충격을 줬고 시장 변동성을 높였다며, 결국 본질적으로 일시적인 사태일지라도 경제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공급망 지장, 필요에 의해 취해진 억제 조치의 부정적 효과에 따른 대내외 수요 감소로 생산이 둔화될 것이라며 불확실성 증대 역시 지출 계획과 자금 조달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각국 정부와 다른 모든 정책 기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억제라는 공중 보건의 도전과 경제적 여파 완화를 다루기 위해 시기적절한 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위험에 처한 사업체와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야심차고 조율된 재정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책위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의 조율된 정책 조치를 취하겠다는 유로 지역 정부와 기관들의 약속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ECB가 이날 발표한 부양책에 관해 경제적 지장과 불확실성 증대에 맞서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인 통화 정책 조치 패키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가동 중인 상당한 통화정책 부양과 함께 이들 조치는 가계, 사업체, 은행들에 대한 유동성 및 자금 조달 여건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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