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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중동 주시/조정 흐름 0.31% 하락

FX분석팀 on 04/17/2024 - 14:37

달러는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위험을 주시하는 가운데 최근 강세폭에 대한 조정흐름을 연출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3포인트(0.31%) 하락한 105.3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9% 상승한 1.0670
GBP/USD가 0.21% 상승한 1.2451
USD/JPY가 0.27% 하락한 154.30을 기록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내세운 시점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유대인 지도자들과 만나 이란과 긴장 고조는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이스라엘에 무엇을 하라고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을 할 뿐이라고 언급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일 재무장관 공동 구두개입에 달러-엔 환율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54엔대에서 머무르면서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공동 구두개입은 그동안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서 한발 나아가 실개입 정당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스즈키 일본 재무장관과 만나 최근 양국 통화의 가치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MUFG 리 하드먼 외환 애널리스트는 “견고한 인플레이션으로 예상치 못한 경제 둔화 없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단기적으로 달러화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은 6월 금리인하를 시사한 ECB보다 늦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통화정책 격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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