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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중동 긴장 완화/매파 연준에 0.82% 하락

FX분석팀 on 04/17/2024 - 16:28

금 가격은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시크가 경감되고 2,400달러 고지를 넘어선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9.90달러(0.81%) 하락한 2,388.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 가능성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을 주목했다.

지난 주말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삼가면서 양측의 추가 움직임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강상태로 접어든 전쟁상황에 안도하는 측면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값에 하방압력을 가한 것이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금 값에 부적적이었다.

파월 의장은 최근 데이터가 인플레 목표 달성 자신감을 꺾고 있다며 긴축적 환경을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2,400달러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생긴 점도 이날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7거래일 사이에 2,400달러를 3차례 돌파했고, 추가적으로 상승력이 발휘되지 못하면서 2,400달러 영역이 저항 지점을 포착되고 있다.

다만 시장참여자들은 높은 인플레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유지하면서 금이 올해 2,600달러까지 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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