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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영국 총리 선출 앞두고, ‘노딜 브렉시트’ 우려 재 부각

FX분석팀 on 07/18/2019 - 09:05

18일(현지시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예산책임처(OBR)는 ‘노딜 브렉시트’로 갈 경우 내년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전에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와 비슷한 결과다.

OBR은 전날 발표한 2019년 재정위험 보고서에서 영국 경제가 공식적으로 침체에 빠지면서 2020년에 이르게 되면 성장세가 위축돼 5년 안에는 경제규모가 3%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OBR은 노딜 브렉시트가 가계소득과 임금, 고용, 부동산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경제적 충격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 총리 후보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과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은 모두 노딜 브렉시트도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헌트 장관은 이날 ‘라디오4’에 출연해 노딜 브렉시트로 단기간 충격이 있을 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더 번영할 수 있고 더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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