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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2만선’ 앞두고, 현재랠리.. 상승 구간 막바지? 불안감

FX분석팀 on 01/09/2017 - 08:22

뉴욕 증시의 투자자들이 다우 2만선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현재 랠리가 상승구간의 막바지라는 불안은 여전하다. 한 차트 분석가는 파티가 거의 끝났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9일 노스만트레이더닷컴의 스벤 헨릭은 부분적 투자 낙관에도 기술적 지표들은 단기적 고통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노스만트레이더의 차트에 따르면 S&P500지수가 신고점을 찍을 때마다 결국 25일 이동평균선을 향해 다시 후퇴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S&P500은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6% 올랐고 가장 최근 거래일인 지난주 금요일(6일) 사상 최고점을 다시 찍었다.

헨릭은 어느 시점에 가면 이번 시장에서 투자를 원하는 이들이 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선이 붕괴하면 과거 조정기에 목격한 것과 같은 더 큰 하락을 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헨릭은 S&P500지수가 계속해서 ‘하락 쐐기형’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락 쐐기형이란 기술적 분석에서 나타나는 패턴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해 매수 강도가 약화, 주가 상승폭이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매수세 소진을 반영해 상승세가 하락세로 바뀐다. 이러한 추세 전환이 시작되면 곧 이어 하락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헨릭은 말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볼 때도 헨릭은 세계 각국 정부의 사상 최대의 부채 수준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정부는 6000억달러 적자를 냈다며 감세와 부양적 재정지출을 감안하면 더 큰 적자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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