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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예상 가계지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

FX분석팀 on 12/15/2020 - 13:25
14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가계들이 201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예상 지출 증가세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예상 지출은 3.7%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는데, 10월의 3.1%에서 늘었다. 이런 확대는 연간 5만 달러 이하의 소득 가계가 주도했다.

가계들의 예상 소득 증가율은 2.1%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뉴욕 연은은 이는 장기 평균인 2.8% 소득 증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뉴욕 연은의 보고서는 예상된 지출 증가에도 응답자들은 향후 1년 동안 가계의 재무 상황에 대해 더 비관적이었다며, 재정 상황 악화를 예상하는 응답자는 많았고,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적었다고 말했다.

한편,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10월의 2.8%에서 11월 3%로 올라갔다. 다만 뉴욕 연은은 물가 압력 전망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 연은의 보고서는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일부에서는 연준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수정해 더 많은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봐 회의 결과에 대한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저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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