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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강 보합세로 출발 (09:31)

FX분석팀 on 11/18/2014 - 10:03

다우존스 산업지수
17,647.84 [△3.56] +0.02%

S&P500 지수
2,042.38 [△1.06] +0.05%

나스닥 종합지수
4,675.20 [△4.20] +0.09%

이날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FOMC 의사록 발표를 기다리며 미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독일 경제지표 호조 등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발표된 미 10월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변동성이 큰 도-소매업체들의 순익 마진 급등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며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대비로는 1.5% 상승한 데 그치며 연방준비제도(Fed) 물가 목표치 2%를 여전히 밑돈 점 역시 호재로 작용하는 것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내년 10월로 예정된 2차 소비세율 인상을 18개월 연기하겠다고 밝혔으며, 오는 21일에는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러 이번 결정과 아베노믹스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일본의 2차 소비세율 인상 연기는 신용도에 중대한 사건으로 본다며 올 연말 안에 강등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피치는 현재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로 ,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유럽시장에서 발표된 독일 11월 ZEW 투자신뢰지수는 전월 -3.6에서 11.5로 급 반등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5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날 연준의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연준의 정책방향 확인을 위한 관망세가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일본과 유로존 등 주요국의 경제가 침체 혹은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상존해 있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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