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아베, 2차 소비세 인상.. 2017년 4월까지 연기

아베, 2차 소비세 인상.. 2017년 4월까지 연기

FX분석팀 on 11/18/2014 - 10:16

현지시간 1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내년 10월로 예정됐던 2차 소비세 인상 시기를 오는 2017년 4월가지 1년 6개월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확고히 하기 위해 소비세 인생을 내년 10월에 실시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소비세를 올려 경기 회복세가 꺾이면 국민 생활에 큰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년6개월 뒤 소비세 인상을 다시 연기할 방침은 없다고 못 박았다.

아베 총리는 또 소비세 인상 연기에 대한 신임을 묻기 위해 오는 21일 중의원 해산을 단행하고, 4년 임기의 중의원 475명을 뽑는 총선을 다음달 14일 치르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중의원 총선거는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아베노믹스에 대한 평가가 이번 총선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