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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금융,통신주 견인으로 다우 사상최고 기록

FX분석팀 on 12/06/2016 - 16:51

다우존스 산업지수
19,251.78[△35.54]+0.18%

S&P500 지수
2,212.23[△7.52]+0.34%

나스닥 종합지수
5,333.00[△24.11]+0.45%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통신주와 금융주의 견인을 통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대선 이후 11번이나 최고기록을 갈아 치웠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는 가운데 금리인상 수혜를 기대한 금융주가 올랐다. 웰스파고가 2.2%,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1.42% 올랐다. 씨티그룹이 1.12%, 골드먼삭스가 1.24% 상승했다. 금융주는 美 대선 이후 15% 상승기록 중이다.

통신업종 중 AT&T가 1.86% 올라 S&P500지수에 힘을 더했다. AT&T는 자신들의 새로운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인 ‘다이렉트TV나우’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우 구성종목 중 하나인 버라이즌은 1.23% 상승했다. 버라이즌이 이퀴닉스에 29개 데이터 센터를 매각하기로 협의한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 컸다. 상승세를 보이던 이퀴닉스는 0.78% 하락 반전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감산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는 지난 거래일보다 1.05달러(-2.03%) 떨어진 배럴당 50.7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Brent Crude)는 전 거래일대비 1.25달러(-2.28%) 하락한 배럴당 53.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11월 OPEC 회원국들의 석유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국제 금 가격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과 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Gold)값은 전 거래일보다 6.30달러(-0.54%) 내린 온스당 1,170.20달러에 마감됐다. 금(Gold) 가격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분기 생산성의 영향을 받았다.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3.1%로 2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40% 상승한 100.5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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