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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금리인상 기대감 속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8/17/2016 - 08:59

다우존스 산업지수
18,552.02 [▼84.03] -0.45%

S&P500 지수
2,178.15 [▼12.00] -0.55%

나스닥 종합지수
5,227.11 [▼34.90] -0.66%

16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이르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3대 지수는 전날 기록한 동반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유가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에너지주를 끌어올렸다. 산유국들이 과잉공급 상태인 원유의 가격을 떠받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기대감이 계속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8% 상승한 배럴당 46.58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1.8% 오른 49.23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지표들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먼저,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조정치를 적용한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보다 2.1% 증가한 12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발표에 따르면 7월 중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2014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다만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7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직전월(6월) 기록인 0.2% 상승은 밑돈다. 또한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 금리인상이 가능성하다고 발언, 시장에 경계감을 불러 일으켰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미국 경제를 낙관하며 올해 정책금리 인상이 최소한 한 차례 이루어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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