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FOMC 회의 시작에 관망 모드.. 소폭 하락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0,833.07 [▼48.41] -0.23%

S&P500 지수
2,366.01 [▼7.46] -0.31%

나스닥 종합지수
5,859.37 [▼16.42] -0.28%

14일 뉴욕증시는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시장에 남은 가장 큰 궁금점은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을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회의를 마친 뒤 15일 오후 2시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미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0.6% 상승보다는 둔화한 것이어서 시장에 큰 영향으르 주지는 않고 있다.

앞서 유럽 증시도 부진했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파운드화가 크게 떨어졌다. 지난 13일 영국 의회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브렉시트 협상 권한을 부여했다. 메이 총리는 이달 말 쯤 유럽연합(EU)와 브렉시트 협상을 본격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