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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인플레 고점 기대 완화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1/14/2022 - 10:43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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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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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11,249.13 [▼74.21] -0.66%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기대로 흥분했던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하락세로 출했다.

전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지만 금리 인상 완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해 시장의 흥분에 찬물을 끼얹었다.

월러 이사는 연준이 12월 혹은 이후 회의에서 50bp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질 때까지 금리는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가야 할 길이 있다며 다음 혹은 그다음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경기가 크게 둔화하면서 물가상승률도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은 강화되고 있다.

골드먼삭스가 내년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상승률 지표가 3% 아래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먼삭스는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현행 5.1% 수준에서 내년 중반 3.5%까지 하락하고, 내년 12월까지 2.9%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망 제약이 완화되고, 거주 비용이 정점을 찍고 내려가고, 임금상승률이 낮아질 것을 고려한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며 흥분을 가라앉힐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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