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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오미크론 주시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2/02/2021 -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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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작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입국 여행객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다. 미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앞으로 비행기 탑승 24시간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전 탑승 전 3일 이내 기준을 하루로 단축한 것이다. 해당 조치는 이르면 다음 주 초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역내 항공편과 공공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내년 3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1월에 종료할 예정이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 심각성, 면역 회피에 대한 증거는 매우 불확실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온 예비 자료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오미크론이 몇 달 이내에 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 하원이 3일 예정된 임시 예산안 만료를 앞두고 연방정부 셧다운(부문 업무정지)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임시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도 나왔다. 하원은 이르면 해당 예산안을 이날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7일로 마감 기준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8000명 증가한 2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4만 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앞으로 매파적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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