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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무역분쟁 +지정학적 우려 속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6/14/2019 - 11:50

다우존스 산업지수
26,053.75 [▼53.02] -0.20%

S&P500 지수
2,885.65 [▼5.99] -0.21%

나스닥 종합지수
7,801.02 [▼36.11] -0.46%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분쟁과 지정학적 우려 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산업생산이 17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 회피심리가 확산됐다. 중국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0% 증가에 그치며 지난 2002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점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국은 오만해 지역에서 발생한 유조선에 대한 공격 배후를 이란으로 특정하고 압박을 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도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유조선 공격에 대해 이란이 했다고 말했다.

다만,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었다. 미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0.6% 증가를 다소 밑돌았으나, 직전 월 수치가 당초 0.2% 증가에서 0.3% 증가로 상향 조정 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를 기록해 직전 월 0.4%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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