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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경기 우려에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03/17/2016 -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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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욕증시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 이후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전망을 하향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인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전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2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을 시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시한 4차례 금리 인상 전망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연준은 또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은 아직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3월1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7000명 늘어난 26만5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6만8000명을 하회한 것이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30만명을 밑도는 것은 고용이 강한 상황임을 나타낸다. 최근 30만 명을 밑돈 기간이 54주 이어졌으며 이는 1973년대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지난해 4분기(2015년 10-12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4분기 경상적자가 3.6% 감소한 1천25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천180억달러로 예상했다.

3월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 담당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신규 수주 호조 등에 힘입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연은에 따르면 3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2.8에서 12.4로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0.5로 예측했다.

국제 유가는 전일 급등에 이어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2.24% 오른 39.32달러에, 브렌트유는 1.31% 상승한 40.86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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