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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구글 급등 효과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2/02/2022 - 10:29

다우존스 산업지수
35,413.68 [△8.44] +0.02%

S&P500 지수
4,566.51 [△19.97] +0.44%

나스닥 종합지수
14,452.91 [△106.91] +0.75%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구글이 주식 분할을 발표한 영향으로 기술주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3대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저가 매수 움직임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미국의 1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온 민간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과 달리 부진했으나 주가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0만1000명 감소했다. 이는 직전 월 수정치 77만6000명과 전문가 예상치 20만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오미크론 확산이 절정이던 시점에 1월 고용보고서 조사가 이뤄져 이번 수치가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용이 부진할 경우 통상 증시에는 부정적이지만, 부정적인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도를 완화할 수 있어 긴축 우려를 반영해온 증시에는 일부 안도감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동유럽 추가 배치를 공식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 군인 2천명을 폴란드와 독일에 파병하고, 유럽에 있는 1000명의 미군을 루마니아로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와 영업비용 상승 우려로 기술주가 1월에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다며, 기술주의 갑작스러운 반등 이후 투자자들은 1월에 가장 타격을 입은 일부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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