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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일본 경기부양 기대 속에 실망할 위험도 동반 상승

FX분석팀 on 07/13/2016 - 09:31

현지시간 13일 노무라증권은 일본 경제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망할 위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인플레이션 전망과 정치 상황이 1~2개월내 일본의 경기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분기별(5.12~6.7실시) 가계조사에서 1년후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중앙값(median)이 전분기 조사의 3.0%에서 2.0%로 낮아졌다. 1년후 인플레이션 평균(average) 전망치는 3.8%로 둔화돼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경제연구센터(JCER)의 근원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0.03%까지 떨어지며 디플레이션 경계선에 놓여 있다고 노무라는 평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16회계년도(~2017.3)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종전대비 0.8%p 낮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무라의 유지로 고토 분석가는 특히 아베노믹스와 관련해 벤 버냉키 전 연준의장의 긍정적 발언은 경기부양책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 총리는 이시하라 노부테루 경제재생장관에게 대규모 경기부양책 보고서 제출을 지시했다.

고토는 오는 28~29일 일본은행 회의 이벤트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USD/JPY 환율을 계속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높아지는 기대만큼 실망 위험도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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