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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연준 내년 3회 이상 금리인상.. 유로 약세

FX분석팀 on 10/27/2017 - 09:13

현지시간 27일 노무라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누가 취임하든 내년 세 차례 이상 기준금리 인상을 목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케다 전략가는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시장에 반영되면 내년 1~3월 유로-달러 환율이 1.1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한 자산매입 축소 규모나 연장 기간이 예상 수준이었음에도 유로화가 하락한 것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케다 전략가는 올해 들어 유로화가 달러 대비 크게 상승했다며,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이익 확정 매도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서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케다 전략가는 ECB가 신중하긴 해도 양적완화 축소로 방향타를 돌렸기 때문에 대규모 완화를 지속하는 일본은행과 차별된다는 점에서 유로매수/엔화 매도가 우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중반 EUR/JPY 환율이 140엔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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