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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400달러 돌파 1.01% 상승

FX분석팀 on 04/16/2024 - 18:21

금 가격은 2,400달러에 다시 안착하며 사상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3.90달러(1.01%) 상승한 2,406.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지정학적 리스크 속 역대급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재무부가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란에 대해 새로운 경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전 피난처 수요 속 금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해석됐다.

금 가격은 지난 19거래일 중 16거래일 동안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가격이 15%가량 올랐다.

한편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 속 금 가격이 현재와 같은 초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씨티그룹은 향후 6~18개월 안에 금 가격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씨티의 분석가들은 지정학적인 리스크, 중국과 인도의 수요, 미 달러화와 같은 전통적인 화폐에서 자금을 옮기려는 수요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금 시장에서는 완만한 안전 피난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체적인 귀금속 시장은 높아진 지정학적 리스크 속 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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