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상승세 0.45%↑

13일(현지시간) 금값이 상승했다.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금값은 어제 4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깨고 하락 했었다.

뉴욕상업거래소 6월물 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6달러(0.45%) 오른 134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81% 상승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에서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시리아의 화학무기사용에 대한 배후로 러시아와 이란을 지목하며 공습을 예고해 논 터라 아직 긴장을 놓기는 이른 분위기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중 추가로 10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목록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재 점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