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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0.27% 하락

FX분석팀 on 04/30/2021 - 16:32

금 가격은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못 이겨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9달러(0.27%) 하락한 1,768.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4%로 강한 경제 반등을 알렸고 이날 발표된 4월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도 88.3으로 예상치 87.3을 상회했다.

이에 이날 달러인덱스지수는 0.75% 상승한 91.28에 거래를 마쳤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테픈 인스 파트너는 “계속해서 강한 경제 지표가 나오는 것은 금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UBS의 전략가들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2주내 최고치로 오르면서 금값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계속되서 내수 지표가 좋게 나오는 것은 앞으로 몇 달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매파적 모습을 나타내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UBS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금값은 올해 말 1,60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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