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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회의 앞두고 강세 WTI 0.92% 상승

FX분석팀 on 10/01/2021 - 16:46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 산유국 연합체 OPE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강세로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69센트(0.92%) 상승한 배럴당 75.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94% 상승한 배럴당 79.0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달러화와 미 국채금리가 초 강세를 보이면서 주춤했던 유가는 OPEC+의 회의에 주목하며 잠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경제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OPEC+로 알려진 그룹은 원유 생산 수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생산자들이 점진적인 생산량 증가를 계속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더 강력한 생산량 증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분석가들은 원유 가격이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생산량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에 베팅한 것이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이상에 도달하고 수요가 코로나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보다 신속한 경로로 1억 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급 상황이 평소보다 타이트한 상황이다.

리스테드 에너지의 석유 시장 책임자인 본조르 톤하우겐은 “OPEC+ 정책 결정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OPEC과 그 동맹국인 OPEC+는 9월 1 일 마지막 회의에서 8월부터 매월 하루 40만배럴씩 전체 생산량을 늘리고 결국 감산을 해제 하기로 한 7월 합의를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 전염병 관련 경제 제한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감소로 인해 작년에 시행됐다.

WTRG 이코노믹스의 에너지 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윌리엄스는 “OPEC는 월 단위로 회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자들이 최소한 다음 달 동안 점진적 증가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며 “이전에는 회의 사이에 3~6개월의 시간이 있었을 때 80달러의 브렌트유 가격이 생산을 더 많이 증가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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