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WTI 0.4%↑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WTI 0.4%↑

FX분석팀 on 06/13/2018 - 15:50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유가가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8달러(0.4%) 오른 66.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 8월물은 0.75달러(0.99%) 상승한 76.6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1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7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결과다. 휘발유 재고는 230만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도 21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가 너무 높다며 OPEC을 높은 유가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이에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정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OPEC은 오는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산유량 정책을 결정한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