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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 부담 WTI 0.3% 하락

FX분석팀 on 08/14/2018 - 18:42

국제유가는 터키 경제위기로 인한 불안감으로 달러가 지속적 강세를 보이며 유가하락에 원인으로 작용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슨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9센트(0.3%) 하락한 배럴당 67.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터키의 경제위기 등 다른 신흥국들 또한 경제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감은 모든 금융시장에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를 더 선호하게 하고 있다.

이날 터키 중앙은행에 긴급 방책으로 리라화를 반등시키는데 성공 하면서 유가의 가격이 1%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불안요소로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유가 역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의 강세는 원유가격의 상승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미국의 이란 원유제재로 인한 이란 원유수출 차질 등이 반등의 재료로 작용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터키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에 원유의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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