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골드먼, 미 고용지표 ‘8월 특성’ 상 9월 긴축 가능성 낮아

골드먼, 미 고용지표 ‘8월 특성’ 상 9월 긴축 가능성 낮아

FX분석팀 on 09/02/2016 - 09:32

현지시간 1일 골드먼삭스는 8월의 특성과 완만한 다른 지표를 감안할 때 8월 비농업 신규고용(NFP)이 시장 예상치 18만명보다 낮은 16.5만명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실업률은 4.8%로 0.1%포인트 낮아지는 대신 시간당 임금은 전월비 보합 및 전년동기비 2.3% 증가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먼은 이달 20~21일 FOMC회의에 중요한 변수가 될 8월 고용지표의 둔화는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치를 낮추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연준측이 7~8월의 탄탄했던 고용과 첫 지표 발표 때 늘 부진하게 나왔던 8월의 특성 등을 강조하며 고용지표 둔화를 무시할 수 있다고 골드먼은 덧붙였다.

한편, 도이체방크도 8월의 통계적 특성을 지적하며 일자리 창출 규모가 컨센서스를 하회(+16만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5년간 8월 고용의 첫 발표 수치는 컨센서스 대비 평균 5만2000명 밑돌았다.

또한 8월 제조업구매지수(PMI)의 수축국면(기준 50이하) 진입도 고용지표 둔화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도이체는 밝혔다. 세부 항목중 신규주문 월간 낙폭이 -10.4로 2014년 1월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도이체의 조셉 라보냐 연구원은 8월 고용 둔화는 대통령 선거이후인 12월 기준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