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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부행장, 위안화 환율.. 타 통화대비 안정적

FX분석팀 on 09/02/2016 - 09:28

현지시간 2일 이강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이 위안화 환율은 세계 다른 화폐에 비해 안정적인 편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행장이 전날 항저우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연관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부행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충격 등 국제 환경에서도 위안화는 다른 기축통화나 다른 화폐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라면서 총체적으로 위안화의 파동은 다른 기축통화에 비해 적은 편이고 신흥시장 통화보다는 훨씬 적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위안화 환율에 대한 기본 정책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시장화 개혁을 지속하고 그 환율이 합리적 범위에서 기본적인 안정세를 유지한다’는 정책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이 지난달 31일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표시 채권 5억SDR을 중국에서 발행한 것에 관련해 이 부행장은 발행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중국은 향후 SDR 채권 발행과 SDR 결제가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조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또 G20 회원국은 통화정책에 관련해 공동의 인식에 도달했다면서 단기적으로 경쟁적인 환율 평가절하를 하지 않고 환율과 연관해 각국 간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G20 회원국은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적인 개혁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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