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 FOMC 통화정책 회의 (금리 2.25~2.50%로 인상)

★★★ 미 FOMC 통화정책 회의 (금리 2.25~2.50%로 인상)

FX분석팀 on 07/28/2022 - 08:02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2.25~2.50% 2.25~2.50% 1.50~1.75%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 동안 진행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목표치를 종전 1.50~1.75%에서 2.25~2.50%로 75b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인상 폭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과 일치한다.

연준은 지난 6월에 28년 만에 75bp라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연준은 지난 3월에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으며, 5월에 50bp 인상한 이후 6월에 75bp, 7월에 75bp를 인상하며 4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연준은 지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9.1% 올라 5월 상승률 8.6%를 웃돌면서 공격적인 긴축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1%포인트를 달성할 가능성도 열어뒀으나, 연준은 두 번 연속 시장을 놀라게 하지는 않았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는 위원들이 예상하는 중립금리 수준인 2.5% 근방에 도달하게 됐다. 또한 연준의 기준금리 상단은 한국의 기준금리인 2.25%를 넘어서게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세가 탄탄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은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의 계속되는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준은 지난 5월에 발표한 대로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과 관련해서는 국채와 기관채, 기관 주택담보증권(MBS) 보유량을 계속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75bp 금리 인상 결정에는 12명 위원이 모두 찬성했다.

지난달 금리 결정에서 50bp 금리인상을 주장했던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 폭에 찬성했다.

FFR 목표치 하단 역할을 하는 역레포 금리는 기존 1.55%에서 2.3%로 인상됐고, 금리 상단 역할을 하는 초과지급준비금리(IOER)는 1.65%에서 2.4%로 인상됐다. 할인율 금리도 1.75%에서 2.5%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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