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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중동 이슈 판단 유보되며 혼조세 Stoxx 0.25% 상승

FX분석팀 on 01/07/2020 - 15:06

 

영국FTSE100 지수
7,573.85 [▼ 1.49] -0.02%
프랑스CAC40 지수
6,012.35 [▼ 1.24] -0.02%
독일DAX30 지수
13,226.83 [▲ 99.84] +0.76%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9포인트(0.02%) 하락한 7,573.8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4포인트(0.02%) 하락한 6,012.35에, 독일DAX30지수는 99.84포인트(0.76%) 상승한 13,226.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4포인트(0.25%) 상승한 417.6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군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최고 군 지도자를 사살하면서 중동 지역에 큰 격화 조짐이 뒤따르고 있다. 이란 지도부는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에서 자신들의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미군은 계속해서 중동에 병력을 투입하면서 주변 동맹국들에게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그 동안 수 많은 미국인들을 사살한 것과 그 동안 미국을 공격하려는 시도를 한 정황들로 인해 미리 대응한 작전이었다고 설명하며 솔레이마니 사살 당위성을 설파했다.

다만 전날 미국 증시가 중동 문제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하자 유럽증시도 이번 사태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려는 모습이다.

비록 전쟁 발발 가능성이 있지만 20여년 전 이라크 전쟁의 규모는 아닐 것으로 관측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기간 동안 섣불리 전쟁을 확산시키지 않으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미루어 큰 전쟁은 발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고 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비 1.3% 상승했고, 유로존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1.0% 증가해 시장 예상치 0.6% 증가를 상회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영국 자동차 회사 롤스로이스의 2019년 매출이 25% 증가했다는 소식에 롤스로이스를 보유한 BMW의 주가는 1.6%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고급 영국 자동차 회사 애스턴 마틴은 연간 핵심 이익이 45% 이상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6.4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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