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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금리인하 지연 전망에 154엔대 중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4/17/2024 - 09:43

17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개시 시기가 늦어진다는 관측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154엔대 중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3엔 가량 오른 154.70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6일 포럼에서 인플레율이 2%에 돌아온다고 확신하기에는 예상 이상으로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24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견실한 경기를 배경으로 고 인플레가 장기화하면서 조기에 금리를 내리는 게 어렵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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