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 BOE 금리인상에도 파운드 가치 ↓.. “완화적 인상 혹은 실수”
3일(현지시간) 내셔널호주은행(NAB)은 영국중앙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한 이유는 시장이 BOE의 결정을 완화적 인상 혹은 실수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날 BOE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 직후 GBP/USD 환율은 1.31212달러까지 올랐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전일보다 0.86% 낮은 1.30129달러까지 떨어졌다.
NAB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시장이 BOE의 결정을 비둘기적 인상으로 해석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NAB는 시장이 이번 금리 인상을 실수로 판단했기 때문에 파운드화가 하락세를 보인 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