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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엔, 일본 산업생산 호조에도 FOMC 희의 결과에 달러대비 약세

FX분석팀 on 10/30/2014 - 02:44

전일(29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산업생산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 달러화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발표한 지난 9월 산업생산 예비치는 전월 대비 2.7% 증가를 기록해 앞선 지난 8월 확정치 1.9% 감소에서 증가세로 급 반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 증가보다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나타낸 것이다.

앞서 전날 발표된 일본 9월 소매판매에 이어 이날 산업생산까지 일본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정부의 소비세 추가 인상 우려가 완화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간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인 0~0.25%에서 동결하고 시장의 예상대로 이달 말 양적완화(QE)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삭제 여부가 주목됐던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08.09엔보다 상승한 108.79엔에 거래됐다. 다만, 이날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전날 137.68엔보다 하락한 137.46엔에 거래돼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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