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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미 경제전망 개선 뚜렷.. “연준 올해 금리 내릴 이유 없어”

FX분석팀 on 04/30/2019 - 10:00

29일(현지시간) ING는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미국 경제 전망이 뚜렷하게 개선됐음에도 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회의에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얼마나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ING는 기업 실적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양측이 합의할 경우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걷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ING는 노동 시장도 탄탄하고 임금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내달 2일 나오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3.4%를 회복하리라고 내다봤다.

ING는 이 같은 지표는 연준이 낙관적인 시각을 강조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ING는 노동비용 상승 등에 힘입어 물가 상승 압력이 점진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가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운송과 물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리라는 전망이다.

ING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이유가 거의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ING는 연준이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양방향(상-하방) 위험이 시장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지만, 시장이 귀를 기울일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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