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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수석, 드라기 연설 새로울 것 없어.. 유로화 하락 반전

FX분석팀 on 09/25/2018 - 09:55

25일(현지시간) 페트르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지난밤 발언에 대해 새로울 것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유로화 가치가 하락세로 급 반전했다.

앞서 드라기 총재는 유럽 의회에서 현재 유로존의 임금과 물가 상승세가 자산매입 규모축소(테이퍼링)를 지지해주고 있다며, ECB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오는 12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발언과 같은 것이다.

이에 대해 프레이트 수석은 드라기 총재의 지난밤 연설이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다고 평가했고 드라기 총재의 발언을 매파적으로 해석해 강세를 보이던 유로화 가치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프레이트는 경제와 물가가 더 오르기 위해선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필요하다며, 임금 인상률은 여전히 보통 수준이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이후 유로존 국채 수익률 곡선의 흐름은 ECB의 현재 시나리오와 부합한다며, 경제지표는 올해 말 자산매입을 종료하겠다는 기본 시나리오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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