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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향후 2년간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3/10/2023 - 08:00

9일(현지시간) 크레디트스위스(CS)의 조나단 골럽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채권 선물은 2026년 1월까지 금리 커브 역전이 이어질 것임을 보여준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미국 경제가 향후 2년간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럽 전략가는 금리 커브가 경기침체 발생 여부나 지속 기간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지표라며, 지난 몇 달간 간 장단기 채권의 금리가 역전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며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간의 금리 역전 폭은 지난 7일 102.4bp로 42년래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경제가 정상적일 때는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밑돈다. 최근처럼 단기 채권 금리가 장기채를 웃도는 것은 통상 경기침체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골럽 전략가는 2026년 1월까지 금리 역전이 나타날 것이라며 금리 역전이 처음 나타난 지난해 10월 이후 이례적으로 긴 26개월간 금리커브 역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선 사이클에서 통상 금리커브 역전은 6~18개월간 지속됐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높고, 경제성장은 더딘 매우 재미없는 경제 환경이 될 것이라면서도 당분간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골럽 전략가의 전망은 다른 투자은행들보다 낙관적인 편이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했고, JP모건도 올해 중순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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