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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중국 둔화에 가장 취약한 통화.. “원자재 수출국 통화”

FX분석팀 on 03/13/2019 - 09:42

13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의 경기둔화에 가장 취약한 통화는 주로 원자재 수출국이라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에 가장 익스포저가 큰 통화는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라고 입을 모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보고서를 통해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이들 국가의 익스포저 때문으로 중국은 계속해서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달러의 경우 철광석과 석탄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고려하면 특히 그렇다며, 두 원자재는 올해 최악의 한 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E는 중국 경제가 추가로 둔화하면서 원자재 수요도 줄어들고 이는 자연스럽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중개업체 FXTM의 자밀 아메드 글로벌 헤드는 캐나다달러 역시 압박을 받을 수 있는 원자재 관련 통화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수요 둔화로 유가가 바닥을 치는 가상의 시나리오에서 압박을 느낄 수 있는 다른 통화에는 캐나다달러와 러시아 루블화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메드 헤드는 말레이시아 링깃과 인도네시아 루피아, 싱가포르달러 등은 아시아 통화 가운데 중국 경제 우려에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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