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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대공황 이후 본 적 없는 경기 위축 나타날 수도

FX분석팀 on 05/11/2020 - 10:07

11일(현지시간) 지난 4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단기적으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본 적 없는 경기 위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은행은 코로나19가 국내외로 확산한 여파로 일본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부닥쳤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최근 금융·자본시장 변동성이 줄어들었지만, 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질 리스크가 크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적인 실물경제 침체 때문이다.

아울러 금융시장 안정을 이어가려면 추가로 통화를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본은행은 국채를 더욱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게 바람직하며,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매입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내놓은 정책의 효과를 검토하고 디플레이션을 피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본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이 당분간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와 저유가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2021년 회계연도(2021년 4월 ~ 2022년 3월)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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