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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 8월부터 고용보고서 발표 재개.. “더 투명해질 것”

FX분석팀 on 08/24/2022 - 08:06

23일(현지시간) ADP 리서치 연구소가 전국 고용보고서를 개편해 오는 8월 말부터 다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DP는 새로운 보고서가 민간 부문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독립적으로 추정하는 방식으로 수정됐다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2500만 명 이상의 미국 근로자들의 급여 거래에 기반해 산출되며, 산업, 사업 규모별, 지역별로 분류될 예정이다.

ADP는 보고서 개편을 위해 ‘스탠퍼드 디지털 이코노미 연구소’와 협력해왔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방법이 더 투명하고, 노동시장에서 일어나는 실시간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ADP는 앞으로도 미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기 이틀 전인 수요일에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첫 개편보고서는 미 동부시간 8월 31일 오전 8시 15분에 발표된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는 ADP보고서의 모델 기반 추정치에 대해 비판해왔다. 해당 추정치에는 ‘블랙박스’라 불리는 지연된 공식 급여자수와 기타 매크로 지표가 포함돼 있었다.

개편된 보고서에는 임금 증가율의 새로운 추정치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 사업 규모, 지역, 성, 나이별 임금 상승률의 중간값도 제시된다.

ADP의 임금 자료는 시간제 근로자 67%와 봉급 근로자 33%로 구성된 1000만 명의 표본에 기초해 추산된다.

리처드슨은 이는 미국 급여 자료 중에서 가장 큰 실시간 집합체일 것이라고 말했다.

ADP는 지난 5월까지 고용보고서를 발표하고 이후 보고서 방법론을 개편한다며 보고서 발표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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