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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증시 부진 속 상승 마감 0.37% 상승

FX분석팀 on 05/06/2022 - 19:57

금 가격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로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10달러(0.37%) 상승한 1,882.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에 사흘째 상승했다.

전일 나스닥 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코로나 팬데믹 저점인 2020년 이후 최악의 매도세를 보이며 주식시장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추가 하락하며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긴축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다.

미국의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건수는 42만8천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40만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임금 인상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했다.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0달러(0.31%) 오른 31.85달러를 기록했다.

부진한 경제 지표는 금 가격에 상방 요인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뉴스는 기술적으로 금 가격에는 상승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며칠간 금 가격이 반등했지만 지난달 큰 폭 조정을 받았고 이번 한 주간으로도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킷코뉴스의 짐 위코프 편집자는 “기술적으로 금 강세 전망이 단기간으로는 우세해 보인다”며 “1차 저항선으로는 온스당 1,900달러, 2차 저항선으로는 1,915달러 수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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