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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4월 고용발표 기대감에 막판 뒷심 Dow 0.93% 상승

FX분석팀 on 05/06/2021 - 18:35

 

다우존스 산업지수
34,548.53 [▲ 318.19] +0.93%
S&P500지수
4,201.62 [▲ 34.03] +0.82%
나스닥 종합지수
13,632.84 [▲ 50.42] +0.37%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 중 내내 하락 압력을 받다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에 집중하며 장 막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18.19포인트(0.93%) 상승한 34,548.53에, S&P500지수는 34.03포인트(0.82%) 상승한 4,201.6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0.42포인트(0.37%) 상승한 13,632.8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과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 등으로 증시는 대체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옐런 의장은 전날 자신의 발언이 연준을 압박하거나 금리인상을 예견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일말의 우려로 올해 안에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 진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인 테이퍼링 논의 시작이 늦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건수는 49만 8천 명으로 집계되어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하회했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고용지표 역시 호조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장 막판 매수에 힘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약 100만개 늘었을 것이라 전망하는 한편 일부 기관들은 200만개까지 늘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다만 이날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 결과가 다소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실업보험 지원이 4주 뒤에 종료되는 마당에 실질 실업률 대비 청구자 수가 줄어드는 것이 정확한 데이터가 아닐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안다의 애드워드 모야 분석가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50만개 이상 증가했을 경우 증시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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