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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제금값, 금리인상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로 상승

FX분석팀 on 01/09/2017 - 16:47

9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 달러화 표시 금값을 부양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중인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8.60달러(+0.73%) 상승한 1,182.00달러에 거래됐다.
3월물 은 가격은 0.09달러(+0.55%) 상승한 16.6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두 정책위원들이 제시한 금리인상 속도는 엇갈렸다.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제시한 올해 세 차례의 금리인상 속도는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물가 상승 위험을 이유로 연간 1회 금리를 올리는 형태였지만, 인플레이션이 하향 압박을 받을 위험이 없다면 금리인상 속도가 그보다 더 빨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은 단 두 차례만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리는 1.50달러(-0.59%) 하락한 253.10달러를 기록했고 백금은 10.27달러(+1.06%) 상승한 978.47을 기록중이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0.26% 하락한 101.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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