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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제유가, 차익 실현으로 강보합세

FX분석팀 on 12/13/2016 - 15:44

국제 유가는 13일(현지시간) 감산 효과와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 영향으로 강보합권에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2달러(0.04%) 상승한 52.8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Brent Crude Oil)는 0.08달러(0.14%) 하락한 55.61달러를 기록 중이다.
RBOB 휘발유(Gasoline)는 0.29달러(+0.19%) 상승한 154.59달러를 기록 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국과 러시아의 소비 증가로 원유 수요가 하루 14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예상보다 하루 12만배럴 늘어난 것이다. 또한 감산 합의를 실천에 옮기는 모습도 관찰됐다. 아부다비 내셔널 오일 컴퍼니(ADNOC)는 고객들에게 3~5% 감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통보했다. 쿠웨이트의 원유 생산업체도 1월에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전날 국제유가가 2% 넘게 급등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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