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대규모 재정부양
11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대규모 재정 부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정 부양 규모는 호주 국내총생산(GDP)의 1.2%에 달하는 176억2,900만 호주달러(AUD) 규모라고 덧붙였다.
모리슨 총리는 전체 부양액은 229억호주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양책은 내년 상반기를 넘어서까지 연장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재무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부양책에 호주중앙은행(RBA)도 동조했다며, 세계 통화정책은 사실상 고갈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