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호주달러, RBA 6월 금리인상 기대로 강세

호주달러, RBA 6월 금리인상 기대로 강세

FX분석팀 on 06/02/2023 - 09:01

2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이 오는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거란 기대가 강화되며 호주달러(AUD)가 강세를 보였다.

호주커먼웰스은행(CBA)의 캐롤 콩 통화 전략가는 RBA의 금리인상 기대 강화로 인한 가격 재조정과 역외 위안화 강세로 AUD/USD 환율이 0.6606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주초 환율은 0.6500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됐었다.

콩 전략가는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WC)의 법정 최저임금 5.7% 인상 발표는 RBA의 우려 사항이 아니라면서도 4월 월간 소비자물가(CPI) 지표의 깜짝 상승은 RBA가 다음 주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호주의 지난 4월 CPI는 6.8%로 깜짝 상승했다. 지난 2월 6.8%였던 CPI는 3월에 6.3%로 다소 주춤했으나 이번에 다시 2월 수준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AUD/USD 환율은 RBA 금리인상 기대와 더불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 일시중단 기대도 확산되며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2주 내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