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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미-중 무역협상서 ‘많은 진전’ 이뤘다

FX분석팀 on 05/21/2018 - 09:29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0일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의 1차 협상(3~4일)에 이어 워싱턴 D.C.에서 열린 2차 협상(17~18일)에서 무역전쟁을 피하는 쪽으로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협상 결과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그리고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각각의 미중 무역협상단은 2차 무역협상을 전개한 뒤 지난 19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 수입을 늘리기로 했고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일단 보류하기로 합의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이 개방해야 하고 공정한 거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전 세계가 알고 있고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도용과 관련한 행동을 바꾸길 원한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한, 미국 농민들이 농산물에 대한 관세와 향후 무역분쟁에 대해 여전히 우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는 모든 협상의 일부이며 어떤 시행의 일부가 되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현재 미국이 제재하고 있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ZTE(중흥통신)과 관련해 처벌을 면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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