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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도 희토류 대미 수출 금지 카드 만지작

FX분석팀 on 05/30/2019 - 09:02

30일(현지시간)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주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희토류로 만들어진 제품이 중국의 발전을 제어하는 데 쓰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이와 함께 중국은 다른 나라의 희토류 수요를 합리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는 원론적 발언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중국 경제 사령탑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 대변인은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서 중국 인민들은 중국에서 수출한 희토류로 만든 상품이 오히려 중국 발전을 억제하는 데 사용된다면 불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희토류의 무기화를 암시한 바 있다.

이날 중국 고위관리가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특히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발개위 대변인의 발언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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