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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총재, 금리인하.. 향후 금융안정 위협할 수도

FX분석팀 on 10/18/2019 - 11:42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 대표적인 매파 인물인 에스더 조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을 통해 경제성장에 미치는 위험에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 행하고 있는 금리인하는 향후 경기과열로 이어지고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지 총재는 지난 7월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결정에 모두 반대의견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조지 총재는 현 경기 사이클 국면에서 금융안정과 관련한 의도하지 않은 효과를 상쇄할 수 있는 연준의 능력은 제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 총재는 위험관리를 강조하는 진영이 인플레이션 목표 미달을 주장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주장에 수반되는 또다른 위험을 강조했다.

조지 총재는 ‘보험 제공’ 정책의 효익이 분명한 반면, 그 비용은 덜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 가지 잠재적인 비용은 그러한 보험 정책이 이미 잘 굴러가고 있는 경제부문을 과열시켜 자원을 금리민감 섹터로 잘못 배분할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 부채와 여타 취약성들의 수위가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만일 하방위험이 부상해 경제전망에 영향을 주게 되면 자신이 정책전망을 조정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현재의 전망 하에서는 금리인하가 요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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